홈
검색
그대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커버
그대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하늘로 보내는 마지막 인사
김서윤 지음
9.5
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우리 조상들의 제문과 애사, 묘비명과 행장들을 모았다. 비록 제문이라고는 하나 이승에서 저승으로 보내는 편지다. 보고 싶은 그리움을 토로하고 함께 했던 지난날들을 추억하며 그동안 이승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소소한 일상까지도 꼼꼼하게 적어 보낸 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 '단장지애'편에서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담았다. 두 번째 '할반지통'편은 형제를 잃은 고통이다. 세 번째는 '천붕지통'편이다. 어버이의 죽음은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이라고 해서 '천붕'이라 한다. 꼭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나를 길러주고 정을 베푼 이들까지 어버이편에 포함을 시켰다.

네 번째 '고분지탄'에서는 아내를 잃은 남편의 슬픔을 담았고, 네 번째 '고분지탄'에서는 아내를 잃은 남편의 슬픔을 담았다. 다섯 번째 '백아절현'은 친구의 죽음에 슬픈 나머지 거문고의 줄마저 끊어버린 백아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비육지탄'에서는 조상들이 자신이 살아 온 인생을 갈무리하며 스스로 쓴 자명을 모았다.

출간일

종이책 : 2016-11-30전자책 : 2017-05-19

파일 형식

ePub(7.73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