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라에 매혹된 세계인의 제주 오디세이
허영선 지음제주의 자연, 문화, 사람, 고통을 마주한 25명의 이야기. 글쓴이 허영선은 제주 출신 시인으로 제민일보 편집부국장을 지냈다. 이런 이력이 말해주듯이 그는 수려한 문체로 세계인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기록해나갔다. 만신이 넋풀이 하듯 스물다섯 명 삶과 제주 이야기를 받아, 제각각 울퉁불퉁한 오름을 아우르는 한라산처럼 제주의 자연과 문화와 사람과 고통을 시적으로 풀어냈다. 제주의 매혹적인 풍경 사진들이 곁들어져 읽는 맛을 더해준다.
1장 ‘제주의 자연에 매혹된 사람들’은 유독 자연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제주도의 뜨거운 내성을 깊고 깊은 성찰로 끌어올린 이들의 이야기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 프랑스 시인 카티 라팽, 하와이 도시·환경계획 전문가 이덕희, 일본 야쿠시마의 환경운동가 효도 마사히루, 프랑스 사진가 레오나르 드 셀바와 태피스트리 작가 클레르 라도 부부가 그들이다.
2장 ‘제주의 문화에 매료된 사람들’은 제주 섬이 가진 특별한 삶의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재일동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 세계 건축의 거장 고(故) 리카르도 레고레타, 일본 문학평론가 오무라 마스오, 독일 출신 한국학 학자 베르너 사세, 전 주제주 일본국총영사 요덴 유키오의 끝없는 제주 사랑이 여기에 담겨 있다.
3장 ‘제주의 사람에 빠져든 사람들’에서는 제주 사람들과 가슴으로 닿아 있는 이들의 이야기다. 평생 제주에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는 아일랜드의 성자 맥글린치 신부, 재일 제주인 생활사 연구자 이지치 노리코, 프랑스 출신 배우 겸 감독 안나 주글라, 재중 해녀 출신 김순덕과 무용가 진향란 모녀, 베트남 여성 종군작가 레 민 퀘, 일본의 작가이자 석학이며 세계적 평화운동가 고(故) 오다 마코토와 수묵화가 현순혜 부부가 그들이다.
4장은 ‘제주의 고통과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중국의 세계적 작가 위화, 제주에서 전쟁의 비애를 다시 떠올리던 베트남의 국민 시인 고(故) 찜 짱과 탄 타오, 난징대학살기념관장 주청산, 일본의 ‘한라산회’ 고문 나가타 이사무, 재일 3세 작가 강신자가 그들이다. 그들은 제주의 상처 위에서 과거를 직시하고, 스스로 고통을 치유하는 힘을 얻고 있었다.
1장 ‘제주의 자연에 매혹된 사람들’은 유독 자연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제주도의 뜨거운 내성을 깊고 깊은 성찰로 끌어올린 이들의 이야기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 프랑스 시인 카티 라팽, 하와이 도시·환경계획 전문가 이덕희, 일본 야쿠시마의 환경운동가 효도 마사히루, 프랑스 사진가 레오나르 드 셀바와 태피스트리 작가 클레르 라도 부부가 그들이다.
2장 ‘제주의 문화에 매료된 사람들’은 제주 섬이 가진 특별한 삶의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재일동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 세계 건축의 거장 고(故) 리카르도 레고레타, 일본 문학평론가 오무라 마스오, 독일 출신 한국학 학자 베르너 사세, 전 주제주 일본국총영사 요덴 유키오의 끝없는 제주 사랑이 여기에 담겨 있다.
3장 ‘제주의 사람에 빠져든 사람들’에서는 제주 사람들과 가슴으로 닿아 있는 이들의 이야기다. 평생 제주에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는 아일랜드의 성자 맥글린치 신부, 재일 제주인 생활사 연구자 이지치 노리코, 프랑스 출신 배우 겸 감독 안나 주글라, 재중 해녀 출신 김순덕과 무용가 진향란 모녀, 베트남 여성 종군작가 레 민 퀘, 일본의 작가이자 석학이며 세계적 평화운동가 고(故) 오다 마코토와 수묵화가 현순혜 부부가 그들이다.
4장은 ‘제주의 고통과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중국의 세계적 작가 위화, 제주에서 전쟁의 비애를 다시 떠올리던 베트남의 국민 시인 고(故) 찜 짱과 탄 타오, 난징대학살기념관장 주청산, 일본의 ‘한라산회’ 고문 나가타 이사무, 재일 3세 작가 강신자가 그들이다. 그들은 제주의 상처 위에서 과거를 직시하고, 스스로 고통을 치유하는 힘을 얻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