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너는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 커버
너는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
레이첼 코벳 지음, 김재성 옮김
8
현대 문학 및 예술사를 통틀어 비범한 결실을 맺은 릴케와 로댕,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2017년은 근대 조각의 선구자 오귀스트 로댕이 타계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1902년, 27세의 릴케는 로댕에 대한 논문 집필 의뢰를 받고 파리에서 62세의 로댕을 처음 만났다. 그로부터 1년 후, 릴케는 탁월한 에세이 <로댕론>을 출간했다. 이후 1905년 로댕이 릴케에게 개인비서로 일해줄 것을 청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이어진다. 이 4년 여 시기동안 릴케는 로댕의 조각예술로부터 큰 영감을 받아 답보상태에 있던 시문학의 새로운 출구를 찾는다.

이 책은 육십대의 합리적 프랑스인 로댕과 이십대의 낭만파 독일인 릴케. 두 사람의 삶이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 있었고, 한 사람의 예술적 진전이 어떻게 상대방의 것을 따라갔는지, 너무나 대조적인 두 성향이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이어졌는지를 기록한 다층적이고 서정적인 탐구서이다. 저자는 이 책으로 예술서에 수여되는 ‘2016 Marfield Prize’를 수상했다.

출판사

뮤진트리

출간일

종이책 : 2017-11-03전자책 : 2019-02-13

파일 형식

ePub(27.23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