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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사전 커버
책의 사전읽는 사람이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신통한 잡학
표정훈 지음
6.7
어떤 것을 미친 듯이 좋아해 본 적이 있으신가? 여기,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에 진심인 사람이 있다. 출판 평론계 안에서도 소문난 책벌레로 꼽히는 표정훈 선생이다. 선생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책에 관한 글을 써 왔다. 출판 칼럼니스트는 대부분 출판 관련 저널리스트로 시작하는데 표 선생은 오로지 책벌레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출판 글쟁이가 되었다.

표 선생은 우리말 책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궁금한 게 있으면 원서라도 구해 읽는다.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참고문헌에 있는 책도 꼭 찾아서 읽어 본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 그물’을 치며 노는 것이 그가 일하는 방식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고, 오로지 이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말하는 그를 ‘책도락가’라고 불러야겠다.

『책의 사전』은 그의 이러한 책 덕후 활동이 고스란히 담긴 산물이다. 그야말로 책과 관련된 흥미로운 온갖 지식을 망라하고 있다. 당신이 책에 관해 궁금했던, 어쩌면 궁금해하지 않았던 질문까지 모두 실려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분이든 한 가지는 제가 확신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책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어디까지 책을 탐닉할 수 있을지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

출판사

유유

출간일

종이책 : 2021-08-14전자책 : 2022-01-14

파일 형식

ePub(37.4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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