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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모험 커버
손의 모험스스로 만들고, 고치고, 공유하는 삶의 태도에 관하여
릴리쿰 지음
8.4
릴리쿰은 라틴어로 ‘나머지’, 잉여라는 뜻으로, 이들은 ‘잉여인간을 놀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보고, 일이 아닌 놀이로서 만들기를 시작한다. 창작 공간 네트워크 테크숍의 설립자 마크 해치 또한 메이커 운동의 기본 정신이 ‘만들고, 나누고, 배우고, 노는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쿰에 모인 이들은 짧은 영화를 촬영해보고, 드론 대신 종이연에 카메라를 달아 날려보고, 아이폰을 뜯었다가 다시 조립하는 자기 수리를 시도해본다.

저자 릴리쿰 3인은 최근 주목받는 ‘메이커 운동’ 등 스스로 만들고 고치고 공유하는 삶을 자신들의 3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소비사회의 풍경과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DIY, 해커링, 팅커링, 메이커 운동의 의미를 담아낸 전반부, 릴리쿰이 그동안 벌여온 유쾌하고 진지한 만들기 실험을 소개하는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외의 풍성한 사례로 현재 일고 있는 변화의 흐름을 짚어주는 안내서이자, 소비사회의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만들기의 기쁨’을 권하는 초대장이다.

출판사

코난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16-11-01전자책 : 2016-11-23

파일 형식

ePub(45.5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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