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고티에 다비드.마리 꼬드리 지음, 이경혜 옮김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쓴 편지글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미지가 어우러지는 그림책이다. 프랑스 문화원의 출판 번역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곰이 사는 이곳은 북쪽이다. 날씨가 추워지자 새는 자기가 살던 남쪽으로 돌아갔다. 추운 곳에서는 지내기 어려웠다. 이렇게 곰과 새는 해마다 겨울이면 이별해야 한다. 새가 보고 싶은 곰은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써 보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지기만 한다. 결국 곰은 새를 만나기 위해 세상 끝까지 달려가는데….
곰이 사는 이곳은 북쪽이다. 날씨가 추워지자 새는 자기가 살던 남쪽으로 돌아갔다. 추운 곳에서는 지내기 어려웠다. 이렇게 곰과 새는 해마다 겨울이면 이별해야 한다. 새가 보고 싶은 곰은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써 보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지기만 한다. 결국 곰은 새를 만나기 위해 세상 끝까지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