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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살아 있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 3년 다시 쓰는 태안 리포트 커버
태안은 살아 있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 3년 다시 쓰는 태안 리포트기름 유출 사고 이후 3년, 다시 쓰는 태안 리포트
노진철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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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사고 당시 구성된 재난관리 전문가 조직이 사고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연구하기 시작한 데서 출발해 201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구자들이 애정을 가지고 태안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연구한 자료를 모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의 총체적 보고서다.

먼저 1장 ‘검은 재앙’에서는 거대한 환경 재앙이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사회적 재난으로 발전하는지를 사회학자, 생태학자, 경제학자의 눈으로 분석한다. 2장 ‘재난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행정학자들이 모여 초기 재난관리의 실패를 반성하고, 소방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3장 ‘생존, 그 이상의 삶’에서는 사회적 재난이 번지면서 마을공동체를 위협하는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또 부록에 담겨진 주민 인터뷰와 현수막으로 보는 사고일지는 철저하게 주민의 시각에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사고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태안은 예전의 아름다움과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지만, 주민생활의 완전한 복구는 미진하기만 하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기억하고 반성하면서 주민생활 복구 속도에 가속이 붙기를 바란다. 그리고 재앙을 극복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더 큰 관심과 응원이 함께하길 바란다.

출판사

동녘

출간일

종이책 : 2010-12-07전자책 : 2013-06-01

파일 형식

ePub(20.03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