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문대 가는 길하늘과 땅을 함께 배우는 여행길
전용훈 지음, 심보선 사진천문학과 인문학의 살아 있는 현장을 동시에 읽으며 즐기는 여행 산문집. 국내 천문대 10곳의 탐방 체험과 더불어 그 주변의 역사 문화 유적지를 둘러본다. 대학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조선 과학사를 전공한 저자는 재밌는 발상과 감수성 넘치는 필치로 천문학과 어우러진 우리 역사문화의 이야기들을 이끌어내고 있다.
책의 맨 끝부분에 나오는 국내 천문대 목록을 보면, 그런 ‘눈과 마음의 축제’가 열리는 가볼 만한 천문대가 국내에 현재 약 30여 곳이 있다. 그 중 10곳의 천문대를 이 책은 탐방하고 있다. 더불어, ‘보현산천문대’ 가는 길에는 빙계계곡과 빙혈과 탑리오층석탑을, ‘소백산천문대’ 가는 길에는 소수서원과 부석사와 도산서원 등을 둘러보는 식으로 마음에 담겨지는 우리 문화유적지의 풍경을 함께 기행하고 있다.
각 장마다 뒷부분에 ‘별 여행 가이드’라는 제목의 별도 팁을 달아서 천문 관측에 필요한 도움말을 덧붙였다. 천체 망원경으로 우주를 바라보면 누구나 마음에 다 담을 수 없는 끝 모를 신비감에 싸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사람은 기쁘게 진지해지고 더 한층 마음이 성장한다. 책이 안내하는 대로 자연의 별빛을 따라 길을 떠난다면 육신의 존재는 겸허해지고 마음의 품은 깊어지고 넓어질 것이다.
책의 맨 끝부분에 나오는 국내 천문대 목록을 보면, 그런 ‘눈과 마음의 축제’가 열리는 가볼 만한 천문대가 국내에 현재 약 30여 곳이 있다. 그 중 10곳의 천문대를 이 책은 탐방하고 있다. 더불어, ‘보현산천문대’ 가는 길에는 빙계계곡과 빙혈과 탑리오층석탑을, ‘소백산천문대’ 가는 길에는 소수서원과 부석사와 도산서원 등을 둘러보는 식으로 마음에 담겨지는 우리 문화유적지의 풍경을 함께 기행하고 있다.
각 장마다 뒷부분에 ‘별 여행 가이드’라는 제목의 별도 팁을 달아서 천문 관측에 필요한 도움말을 덧붙였다. 천체 망원경으로 우주를 바라보면 누구나 마음에 다 담을 수 없는 끝 모를 신비감에 싸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사람은 기쁘게 진지해지고 더 한층 마음이 성장한다. 책이 안내하는 대로 자연의 별빛을 따라 길을 떠난다면 육신의 존재는 겸허해지고 마음의 품은 깊어지고 넓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