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신화, 재밌고도 멋진 이야기
H. A. 거버 지음, 김혜연 옮김북유럽 신화의 생생한 이야기에 목말라 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하여 출판된 책이다. 지난해 미국 스미소니언 매거진은 덴마크 국립 박물관 소속 고고학 연구진이 최근 북유럽 신화 속 묠니르의 원형이자 1,000년 전 바이킹이 실제 사용했던 망치를 발견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우리가 신화로만 알고 있었던 북유럽 신화가 인류의 역사 안에서 생동감 있게 숨 쉬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북유럽 신화는 최근 <토르>나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 등 우리가 즐겨 보는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문화적 배경이다. 또한 우리가 달력에서 흔히 보는 요일의 영어 표기가 북유럽 신화에 어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북유럽 신화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그리스 신화만큼 널리 출판되지 않았다.
북유럽 신화는 운문 형식의 '옛 에다', 이를 바탕으로 쓴 산문 형식의 '새 에다'로 전해진다. 저자는 운문으로 쓰여 너무 함축적인 '옛 에다'와 산문으로 쓰여 이야기의 큰 줄기를 따라가기 쉬운 '새 에다'의 장점만 취해 줄거리가 분명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북유럽 신화 고유의 운문이 자아내는 맛도 느낄 수 있다. 현대에 이르러 그리스 신화처럼 문화적 상식이 되고 있는 북유럽 신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북유럽 신화는 최근 <토르>나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 등 우리가 즐겨 보는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문화적 배경이다. 또한 우리가 달력에서 흔히 보는 요일의 영어 표기가 북유럽 신화에 어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북유럽 신화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그리스 신화만큼 널리 출판되지 않았다.
북유럽 신화는 운문 형식의 '옛 에다', 이를 바탕으로 쓴 산문 형식의 '새 에다'로 전해진다. 저자는 운문으로 쓰여 너무 함축적인 '옛 에다'와 산문으로 쓰여 이야기의 큰 줄기를 따라가기 쉬운 '새 에다'의 장점만 취해 줄거리가 분명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북유럽 신화 고유의 운문이 자아내는 맛도 느낄 수 있다. 현대에 이르러 그리스 신화처럼 문화적 상식이 되고 있는 북유럽 신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