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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 커버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소크라테스부터 덩샤오핑까지, 세계사를 움직인 인물과 사건 속에 숨은 질병과 약 이야기
정승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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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인류가 쌓아온 역사 속에는 상상할 수 없는 사건과 놀라운 일들이 가득하다.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전 지구적 사건뿐 아니라 사랑과 배신, 음모 같은 인간사까지, 수많은 사건은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되고 엮이며 수많은 이야기들을 남겼다. 그래서 역사는 흥미롭다.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사를 바라보는 수많은 키워드 중 ‘질병’과 ‘약’에 포커스를 맞춰 풀어낸 책이다. 통사가 주는 무게와 의미도 좋지만 독특한 콘셉트로 역사를 읽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책은 2019년과 2020년에 출간된《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를 쓴 저자의 세 번째 책이다. 앞의 두 권이 ‘인류와 약’의 관계에 맞춰져 있다면, 이번 책에서는 세계사를 움직인 인물과 그들을 뒤흔든 질병을 다루고 있다.

소크라테스부터 베토벤, 뭉크, 케네디, 덩샤오핑 등 각 시대를 대표하거나 친근감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미시사를 다룬 대부분의 역사책이 번역서여서 다루고 있는 주제가 중복되거나 서구 중심으로 기술된 점이 아쉬운데,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는 국내 저자의 손끝에서 탄생한 덕분에 아시아와 국내 인물을 다수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반가운 일이다.

출판사

반니

출간일

종이책 : 2021-05-14전자책 : 2021-11-30

파일 형식

ePub(16.25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