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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하인두 커버
화가 하인두한국 추상미술의 큰 자취
김경연.신수경 지음
1930년 8월 태어나 1989년 11월 세상을 떠난 화가 하인두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조망한 책이다. 명실상부 해방 후 제1세대 작가군에 속하는 그는 1956년 새로운 미술 운동의 기치를 내건 ‘청맥’ 동인을 결성하고, 1957년 현대미술가협회의 창립에 참여한 이래 추상미술이 한국미술사에 큰 줄기를 형성하는 전 과정에 함께 있었다.

이 책에 실린 ‘주요 연보’에는 살아생전의 흔적은 물론, 그가 떠난 뒤 약 30여 년 동안 이 세상이 그를 줄곧 소환한 기록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도 꾸준히 국내외 곳곳에서 전시를 이어왔듯, 그가 남긴 그림은 거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세상과 꾸준히 조우해왔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의 작품과 예술 세계 역시 근현대미술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줄곧 소환되었다. 그의 예술 세계를 대상으로 삼은 논문이 발표되고, 학술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그는 화가로서만 소환되지 않았다. 하인두는 매우 드물게 자신의 생각을 그림만이 아닌 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그가 그림만큼이나 숱하게 남긴 그의 기록은 후대에도 여전하고 꾸준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용, 연구되었다.

출판사

혜화1117

출간일

종이책 : 2019-11-05전자책 : 2022-03-14

파일 형식

ePub(85.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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