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별
아야세 마루 지음, 박우주 옮김새로운 별에 떨어져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서로의 삶에 기대어 상실을 마주하는 자들의 이야기. 대학 시절, 같은 합기도부에 소속되어 있던 네 사람은 10년이 지나 재회하게 된다. 그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채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별에 떨어진다. 아이를 잃은 아오코, 암에 걸린 가야노, 집에 틀어박힌 겐야, 가정에 문제가 생긴 다쿠마까지. 이렇게나 처한 상황과 사정이 다른 네 사람이 다시 만난다고 해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해결하기 급급해 보이는 사정을 가진 서로가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네 사람에게 여전히 유효한 공통점은 대학 시절 때 함께했던 합기도, 그거 하나다. 각자의 사정을 함구한 채 매주 같은 합기도장에서 만나, 아무런 조건도, 상황도, 상태도 따지지 않고 몸과 몸만을 부딪쳐 가며 운동을 한다. 각자의 장점이 살아 있는 기술은 10년 전과 변함이 없다.
그들은 지금 ‘새로운 별’에 떨어졌다.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올 것이라 상상도 해본 적 없는 낯선 곳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금껏 그들이 살아온 것으로는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과연 그들은 새로운 별에서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해결하기 급급해 보이는 사정을 가진 서로가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네 사람에게 여전히 유효한 공통점은 대학 시절 때 함께했던 합기도, 그거 하나다. 각자의 사정을 함구한 채 매주 같은 합기도장에서 만나, 아무런 조건도, 상황도, 상태도 따지지 않고 몸과 몸만을 부딪쳐 가며 운동을 한다. 각자의 장점이 살아 있는 기술은 10년 전과 변함이 없다.
그들은 지금 ‘새로운 별’에 떨어졌다.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올 것이라 상상도 해본 적 없는 낯선 곳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금껏 그들이 살아온 것으로는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과연 그들은 새로운 별에서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