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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양순용
전지영 지음
산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애기상쇠란 이름으로 시작해, 마을과 흙을 떠나지 않은 두렁쇠, 쇠가락의 규범과 즉흥을 교묘한 솜씨로 조율하는 뛰어난 상쇠, 부들상모 윗놀음의 명인, 호남좌도농악의 지킴이, 마을농악의 최후 파수꾼, 인간문화재 등으로 동시대인에게 회자되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양순용을 기억하기에는 부족하다.

그에게 굿은 사람과 사람이 따듯하게 어우러지게 하는 매개였고, 그 신념을 정성을 기울여 닦고 실천하는 데 생애 전부를 보냈다. 그가 남긴 푸진굿 푸진삶과 함께 “굿은 협화여!”라는 말 유산은 풍물굿[농악]에 대한 그의 융숭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출판사

북코리아

출간일

종이책 : 2023-03-31전자책 : 2023-03-31

파일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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