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과생을 위한 전력 시스템 이야기
김석환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전기에 의존하여 돌아간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전기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 물론 기술적인, 공학적인 것을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생활에 필요한 전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걸까? 알아두면 도움 될 전기에 대한 지식이 뭔지는 아는가?
물과 비교하여 우리가 전기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는 수도 시스템을 통해 생존에 필수적인 물을 공급받지만 수돗물 공급 시스템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른다. 물이 어떤 식으로 채취되고 소독되고 어떤 처리를 거치는지 모른다. 사실 알 필요가 없는데, 이것은 전기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발전기의 원리, 전기가 가정까지 오는 과정 등을 몰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자. 만일 수도 공급이 잘 안되기 시작한다면, 아니면 수도 요금이 자꾸 오른다면 우리는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할 것이다. 그냥 절약하며 쓸까? 지하수를 팔까? 빗물을 모을까? 물을 길러 와야 되나? 수질이 안 좋을 것 같은데 수질 검사를 누구에게 의뢰해야 될까? 수질 검사를 하면 물 속에 바이러스가 있는지도 알 수 있나? 마실 물을 사야 되나?
이번에는 전기가 잘 공급이 안 되는 경우, 또는 전기 요금이 자꾸 오르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전기 요금이 오를 때 인상 반대 운동을 하는 것 이외에 생각나는 방법이 있는가? 물의 경우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적어도 수질이 문제가 된다는 것, 수질 검사는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는 것은 안다. 전기는? 아무 것도 아는 것도 없고, 전문가에게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도 캄캄하다.
이 책은 이런 것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려는 목적의 책이다.
물과 비교하여 우리가 전기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는 수도 시스템을 통해 생존에 필수적인 물을 공급받지만 수돗물 공급 시스템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른다. 물이 어떤 식으로 채취되고 소독되고 어떤 처리를 거치는지 모른다. 사실 알 필요가 없는데, 이것은 전기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발전기의 원리, 전기가 가정까지 오는 과정 등을 몰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자. 만일 수도 공급이 잘 안되기 시작한다면, 아니면 수도 요금이 자꾸 오른다면 우리는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할 것이다. 그냥 절약하며 쓸까? 지하수를 팔까? 빗물을 모을까? 물을 길러 와야 되나? 수질이 안 좋을 것 같은데 수질 검사를 누구에게 의뢰해야 될까? 수질 검사를 하면 물 속에 바이러스가 있는지도 알 수 있나? 마실 물을 사야 되나?
이번에는 전기가 잘 공급이 안 되는 경우, 또는 전기 요금이 자꾸 오르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전기 요금이 오를 때 인상 반대 운동을 하는 것 이외에 생각나는 방법이 있는가? 물의 경우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적어도 수질이 문제가 된다는 것, 수질 검사는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는 것은 안다. 전기는? 아무 것도 아는 것도 없고, 전문가에게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도 캄캄하다.
이 책은 이런 것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려는 목적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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