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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교부들의 어록 커버
사막 교부들의 어록
사막 교부들
사막 교부들의 가르침은 현실적이고, 때로 수수께끼 같으며, 현명한 성격을 지닌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길이 없는 황무지에서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경계하고 분별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것은 공상가와 황홀에 빠진 신비주의자를 위한 장소가 아니다. 기존의 사회 질서에서 깨끗이 손을 때려는 사람에게는 순결한 마음, 단순함, 겸손, 유머 감각이 요구된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최대한 진지하게 그리스도를 따르고 섬기는 동시에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간결한 말 역시 사막의 길을 가고 있다는 표시이다. 신기루 같은 거짓 약속은 목마른 여행자를 미치게 할 뿐이다. 무엇보다도, 사랑과 충성은 영적인 생명과 안전의 원천이다. 그것들이 없으면 사막의 뜨거운 빛 아래서 뼈가 하얗게 말라버릴 수 있다. 사막의 사랑은 성육신의 사랑이다. 형제를 내 마음대로 조종하는 대상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 중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극진히 섬겨야 할 대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모든 소유욕을 벗어버린 사막의 수도사들은 가장 평범하면서도 인간적인 존재로 사는 삶을 감당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든 속박에서 해방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사막의 어록을 읽는 것은 여전히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출판사

유페이퍼

출간일

전자책 : 2023-05-25

파일 형식

PDF(1.53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