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라 프론테라 커버
라 프론테라미국-멕시코 국경을 사이에 둔 두 세계의 조우
김희순 지음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경계, 그중에서 코로나 이후 첨예한 갈등이 폭발한 멕시코와 미국 국경 문제를 다룬 책이다. 장장 3,100여 킬로미터의 긴 국경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미국과 멕시코라는 두 국가, 북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국경을 둘러싼 양국의 근현대사와 경제적·사회적 변화상을 심도 깊게 분석한 보기 드문 책이다.

미국의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거대한 영토는 원래 멕시코 땅이었다. 19세기 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멕시코가 정치적 혼란을 겪는 와중에 미국과의 전쟁에서 지는 바람에 거의 헐값에 넘겨야 했다. 미-멕 국경의 형성은 근대국가 미국의 국토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고, 미-멕 국경은 스페인 제국과 영국·프랑스·네덜란드로 대표되는 유럽 세력의 충돌 과정에서 형성된 두 세계의 경계였다.

출판사

앨피

출간일

종이책 : 2023-04-30전자책 : 2023-11-20

파일 형식

ePub(14.71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