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에 색깔이 있다면클래식의 역사 100장면
피터르 베르헤 지음, 율러 헤르만스 그림, 금경숙 옮김음악의 탄생부터 21세기 최신 음악까지… 서양음악부터 여성 작곡가의 음악, 대중음악, 월드뮤직까지… 일러스트와 열 개의 ‘뮤직박스’를 곁들인 음악사 100장면을 음악을 들으며 따라 읽다 보면 당신도 어느새 클래식 마니아가 될 것이다. 클래식음악의 역사를 따라 지은이가 마치 곁에서 이야기해 주듯 풀어내는 100가지 장면이 지적 갈증을 적셔 주고 음악 듣는 재미를 몇 배로 늘려 줄 것이다. 톡톡 튀는 율러 헤르만스의 일러스트는 덤이다.
‘그녀의 라라랜드’(9. 힐데가르트 폰 빙엔), ‘언니만 한 아우들’(14. 르네상스 모방 기법), ‘소프라노 아저씨’(25. 카스트라토), ‘막대기를 든 펭귄’(51. 지휘자), ‘허스토리를 찾아라’ ‘더 더 찾아라’(24~25. 여성 작곡가들)….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한눈에 쏙 들어오는 100개의 이야기를 엮은 『음악이 색깔이 있다면』은 드물게 네덜란드어 원서를 직접 옮긴 책이다. 원제는 『기타 소리는 얼마나 푸른가 - 그리고 99가지 더, 아름다운 음악 이야기』(2019)다.
벨기에 뢰번(루뱅) 가톨릭 대학교에서 철학과 음악학을 전공하고 모교 교수로 재직 중인 원저자는 “전 연령대가 접근할 수 있는 음악 책으로, 재미있고 독창적이며,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이 책으로 2020년 벨기에 왕립 플랑드르 과학예술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지식커뮤니케이션상을 받았다. 도시공학도 출신으로 네덜란드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작가가 번역하고, 현역 음악학자가 교열과 편집을 맡았다. 전문용어와 일반 애호가가 선호하는 어감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자타공인 ‘감상 고수’의 꼼꼼한 선독(pre-reading)을 거쳤다.
‘그녀의 라라랜드’(9. 힐데가르트 폰 빙엔), ‘언니만 한 아우들’(14. 르네상스 모방 기법), ‘소프라노 아저씨’(25. 카스트라토), ‘막대기를 든 펭귄’(51. 지휘자), ‘허스토리를 찾아라’ ‘더 더 찾아라’(24~25. 여성 작곡가들)….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한눈에 쏙 들어오는 100개의 이야기를 엮은 『음악이 색깔이 있다면』은 드물게 네덜란드어 원서를 직접 옮긴 책이다. 원제는 『기타 소리는 얼마나 푸른가 - 그리고 99가지 더, 아름다운 음악 이야기』(2019)다.
벨기에 뢰번(루뱅) 가톨릭 대학교에서 철학과 음악학을 전공하고 모교 교수로 재직 중인 원저자는 “전 연령대가 접근할 수 있는 음악 책으로, 재미있고 독창적이며,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이 책으로 2020년 벨기에 왕립 플랑드르 과학예술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지식커뮤니케이션상을 받았다. 도시공학도 출신으로 네덜란드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작가가 번역하고, 현역 음악학자가 교열과 편집을 맡았다. 전문용어와 일반 애호가가 선호하는 어감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자타공인 ‘감상 고수’의 꼼꼼한 선독(pre-reading)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