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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전 커버
만세전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중편소설
염상섭
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중편소설!!
일본에 유학 중이던 ‘나’는 아내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귀국한다. 귀국 도중 미행하는 일본형사에게 시달려 울분을 터뜨리기도 한다. 집에 와 보니 현대의학으로는 충분히 고칠 수 있는 유종(乳腫)인데도 아버지는 술타령이나 하며 재래식 의술에 맡겨 둔 채 죽음을 재촉한다. ‘나’는 구더기가 들끓는 공동묘지 같은 환경에서 하루바삐 탈출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이윽고 ‘나’는 불쌍한 아내의 죽음을 생각하며 질식할 듯한 집안을 박차고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두 파산》 정례 모친과 옥임은 어릴 적부터 친구로 동경 유학생활도 같이 한 친구 사이다. 정례 모친은 경제력이 없는 남편 대신 옥임에게 빚을 얻어 문방구 가게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옥임은 교장에게 진 빚이 있었는데, 정례 모친에게 교장에게 자신이 진 빚을 대신 갚으라고 한다. 옥임이라는 여자는 물질에만 집착하고 정신을 돌보지 않은 나머지 비인간적으로 변모해가는 정신적 파탄과, 정례 모친은 무능력한 남편과 옥임이에게 진 빚 때문에 발생하는 경제적 파산이라는 두 가지 파산을 상징하고 있다.
《표본실의 청개구리》 ‘나’라는 주인공이 중학교 2학년 때 청개구리를 해부하던 기억을 더듬는 데서 시작된다.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남포까지 가서 친구 Y의 소개로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김창억(金昌億)을 만난다. 그는 우리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사람처럼 생각되었다. 그는 일종의 영감(靈感)에 사로잡히게 되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세계평화를 위한 회를 조직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후 북만주를 방랑하던 중 Y의 편지를 통해 김창억의 후문을 듣게 된다. ‘나’와 ‘김창억’을 통해 당시의 창백하고 무기력한 청년층의 우울상을 해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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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전자책 : 2024-02-15

파일 형식

ePub(18.7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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