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에 간 역사학자그림에 깃든 역사의 숨결을 만나다
이석우 지음오랜 세월 동안 역사를 공부해온 역사학자가 바라보는 ‘시대를 담은 그림’들, 그 그림들의 역사적 풍경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화가의 수만큼, 또한 미술작품에 관심 깊은 내밀한 성정의 관객 수만큼 미술을 보는 시선은 다양할 터인데, 이 책의 시선은 한마디로 모든 그림은 어떤 형태로든지 역사를 반영하고 있음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저자는 그림에 얽힌 역사와 화가의 이야기, 그리고 각각의 시대마다의 회화적 특징을 역사라는 씨줄과 미술이라는 날줄로 엮어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역사학자로서의 깊은 통시적 시선은 그림이 탄생한 당시의 시대상 및 화가의 절절한 사연을 가차 없이 끄집어내고, 또한 그림 속 인물들의 동작과 옷깃 하나의 의미까지도 나름의 통찰로 전달해준다.
애초에 <국민일보>에 연재되었던 ‘이석우의 역사가 있는 미술’에 12꼭지의 글을 더하고, 에세이 ‘나의 작은 역사 스케치북’을 추가해서 완성한 이 책은 라스코 동굴 벽화에서 앤디 워홀에 이르기까지 1만 7,000년 인류의 역사를 관통하는 대서사다.
저자는 그림에 얽힌 역사와 화가의 이야기, 그리고 각각의 시대마다의 회화적 특징을 역사라는 씨줄과 미술이라는 날줄로 엮어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역사학자로서의 깊은 통시적 시선은 그림이 탄생한 당시의 시대상 및 화가의 절절한 사연을 가차 없이 끄집어내고, 또한 그림 속 인물들의 동작과 옷깃 하나의 의미까지도 나름의 통찰로 전달해준다.
애초에 <국민일보>에 연재되었던 ‘이석우의 역사가 있는 미술’에 12꼭지의 글을 더하고, 에세이 ‘나의 작은 역사 스케치북’을 추가해서 완성한 이 책은 라스코 동굴 벽화에서 앤디 워홀에 이르기까지 1만 7,000년 인류의 역사를 관통하는 대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