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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지 커버
커리지두려움은 반응이고 용기는 결정이다
최익성 지음
10
용기. 너무 거창해서 썩 와닿지 않는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모름지기 책임과 결단이 일상이 되어야 할 어른에게 꺼내 들기엔 유치한 단어로 느껴질 수도 있고 말이다. 그러나 최익성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다 큰 어른, 그것도 건실한 기업에서 일하는 리더에게도 ‘용기 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변화되는 시장과 조직. 오늘날 리더와 구성원(플레이어)의 머리는 복잡하고 몸은 고단하다. 시대의 문제인지 세대의 문제인지 알 수 없는 것들로 견고하게 지켜온 가치관도 흔들린다. 분명 매일매일 선택하고 행동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지만 불안하다. 즉 행동하고 있지만 행동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타인에게 기댄 확신이 아닌, 스스로 행동하게 만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그런 용기를 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다 큰 어른일수록 말이다.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됐다. 관계에 대한 용기, 결과에 대한 용기, 자신에 대한 용기. 각 파트엔 저자가 일터와 삶에서 만난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부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용기의 기술’을 소개한다. 스스로를 ‘부드러운 직선’이라고 소개하는 그의 글은 예고 없이 냉탕과 온탕을 오간다. 어떤 글은 따뜻하고 어떤 글은 따끔하다. 그러나 메시지는 명확하다. 결정적 순간에 우리를 일으키는 건 스킬이 아닌 용기라는 것.

출간일

종이책 : 2023-08-01전자책 : 2025-01-15

파일 형식

ePub(12.9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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