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지평 지식순환 경제 모델과 공유플랫폼 활용
김상현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지식의 생산과 공유, 소비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위키피디아와 리눅스로 시작된 개방형 지식 플랫폼의 혁신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며 새로운 지식순환 경제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디지털 시대의 지식공유 혁명을 철저한 사례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웹3.0과 메타버스로 향하는 미래 지식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로 대표되는 공유경제의 성공 사례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프로슈머 혁명, 그리고 팹랩과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제조업의 민주화까지, 현대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지식공유 현상을 심도있게 분석한다. 특히 넵스터에서 IPFS로 이어지는 P2P 기술의 진화, 코세라와 같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혁신, 레딧과 스택오버플로우가 보여주는 집단지성의 가능성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조명한다.
로렌스 레식의 크리에이티브 커먼스부터 엘리너 오스트롬의 공유자원 관리 이론까지, 디지털 시대의 지식공유를 뒷받침하는 철학적, 법적 프레임워크를 깊이있게 다룬다. Chat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지식생산의 혁신적 변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과제들을 폭넓게 고찰하며, 지속가능한 지식순환 경제의 구축을 위한 실천적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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