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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와 문명 기후난민 문제와 국제적 대응 방안
박선우
21세기 최대 위기로 부상한 기후난민 문제의 실상과 국제사회의 대응을 총망라한 이 책은 투발루와 키리바시 같은 태평양 도서국가의 수몰 위기부터 방글라데시 해안지대의 대규모 이주, 사헬 벨트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강제이주까지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난민 현상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특히 각 지역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기후변화가 어떻게 인류의 거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조명하면서, 기후난민 문제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인권과 국제관계, 도시계획의 문제로 확장되는 양상을 포착한다.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대응 사례도 상세히 다룬다. 뉴질랜드의 태평양 기후난민 수용 정책, 네덜란드의 부유식 도시 실험, 몰디브의 인공섬 훌후말레 프로젝트, 중국의 생태이주 정책 등 각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해결책을 소개하면서, 기후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한계를 균형 있게 조명한다. 특히 1951년 난민협약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후난민들의 법적 지위 문제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법 제정 움직임을 상세히 다룬다.

2050년까지 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난민 시대를 앞두고, 이 책은 세계은행의 구호기금 운영과 북유럽 국가들의 난민 통합정책,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의 운영 사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아울러 기후난민 수용을 위한 메가시티 건설계획과 국제협력 방안을 제시하면서, 인류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미래의 과제를 성찰적으로 조망한다.

출간일

전자책 : 2024-12-30

파일 형식

ePub(857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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