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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후반 14분
김랑
어느 날 문득 시곗줄을 채워주기 위해 동네 친구 지수영의 손목을 잡았을 때 맨살이 손바닥에 닿는 순간 1암페어 정도의 미세한 전류가 타고 흐르는 듯한 느낌은 받았다.

착각인가? 아니다. 지수영은 단순하게 동네친구랄 수만은 없다. 호태와 수영 둘만이 간직하고 있는 과거가 있으니까. 심각하지는 않지만 분명 수영과 관계된 과거가 있다. 하지만 그때가 언젠데. 의미를 두기엔 너무 어릴 적이 아닌가.

호태는 왼손을 자신의 심장에 대보았다. 손바닥에서 전기가 느껴졌을 때 심장 쪽에서도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파장이 감지됐었기 때문이다.

“심전도 검사를 받아볼까?”

출간일

전자책 : 2025-04-04

파일 형식

ePub(917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