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음의 마수능엄경 제9, 10권
천병술이 책은 불교의 주요 경전들 가운데 하나인 《수능엄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인 ‘오음(五陰: 오온)의 마’를 우리말로 옮기고, 이 경전에 대한 주석과 해설 중 가장 잘 된 것을 번역하여 각 경문 아래에 게재함으로써 독자가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다시 말하면, 중국 허운 화상의 제자인 선화상인(宣化上人)의 해설과 중국 명나라 때의 승려 교광진감(交光眞鑑)이 지은 《대불정수능엄경정맥소(大佛頂首楞嚴經正脈疏)》에서 필요한 부분을 위주로 뽑아서 실었다.
《수능엄경》은 어떤 경전인가? 교광진감(交光眞鑑) 스님은 《수능엄경》을 “법화의 곳집이요, 화엄의 열쇠이다.”라고 했다. 선화상인(宣化上人)은 “《능엄경》은 부처님의 진신(眞身)이며, 《능엄경》은 부처님의 사리(舍利)이며, 《능엄경》은 바로 부처님의 진정한 탑이며 사원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중요한 위치와 가치를 지닌 경전이라 고대 인도는 국법으로 정하여 이 경전만큼은 해외로 반출하는 것을 금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당나라 중종 신룡 원년(705년)에 중인도 승려 반랄밀제(般剌密帝)가 중국의 광주로 와서 중국어로 번역했다.
오음(五陰)의 마(魔)란 무엇인가? 먼저 오음(五陰)은 오온(五蘊)을 말한다. 오온은 다섯 개의 덩어리(집합체. 무리)라는 뜻으로, 각 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다섯 가지 요소이다. 즉 ‘나’의 구성 요소인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이다. 색은 몸을, 나머지는 마음 작용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색(色)은 몸을, 수(受)는 감수 작용을, 상(想)은 표상 작용을, 행(行)은 의지적 마음 작용이나 행위를, 식(識)은 식별 작용을 각각 나타낸다. 사람은 이런 다섯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을 뿐 독립적 자아가 없기 때문에, 깨달음은 각 요소를 하나씩 벗기는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수행 과정에서 경계의 정도가 깊어져 감에 따라 다양한 마(魔)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전에서는 오음의 각 요소마다 열 가지씩 총 쉰 가지의 마에 대해 설하고 있다. 불법(佛法)을 닦는 수행자라면 반드시 미리 알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사항들이다. ‘도가 한 치 자라면 마는 한 자 자란다’고 하듯, 최고의 깨달음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수행인(修行人)은 자칫 마에 걸리기 쉬우므로 깊이 새기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가르침들이다.
그렇다고 마에 관한 것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순으로 하나씩 벗어남에 따라 도의 경지가 올라가고, 올라갈 때마다 열리는 새로운 경계에 대한 부처님의 설법을 통해 수행자가 증득할 수 있는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다.
《수능엄경》은 어떤 경전인가? 교광진감(交光眞鑑) 스님은 《수능엄경》을 “법화의 곳집이요, 화엄의 열쇠이다.”라고 했다. 선화상인(宣化上人)은 “《능엄경》은 부처님의 진신(眞身)이며, 《능엄경》은 부처님의 사리(舍利)이며, 《능엄경》은 바로 부처님의 진정한 탑이며 사원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중요한 위치와 가치를 지닌 경전이라 고대 인도는 국법으로 정하여 이 경전만큼은 해외로 반출하는 것을 금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당나라 중종 신룡 원년(705년)에 중인도 승려 반랄밀제(般剌密帝)가 중국의 광주로 와서 중국어로 번역했다.
오음(五陰)의 마(魔)란 무엇인가? 먼저 오음(五陰)은 오온(五蘊)을 말한다. 오온은 다섯 개의 덩어리(집합체. 무리)라는 뜻으로, 각 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다섯 가지 요소이다. 즉 ‘나’의 구성 요소인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이다. 색은 몸을, 나머지는 마음 작용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색(色)은 몸을, 수(受)는 감수 작용을, 상(想)은 표상 작용을, 행(行)은 의지적 마음 작용이나 행위를, 식(識)은 식별 작용을 각각 나타낸다. 사람은 이런 다섯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을 뿐 독립적 자아가 없기 때문에, 깨달음은 각 요소를 하나씩 벗기는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수행 과정에서 경계의 정도가 깊어져 감에 따라 다양한 마(魔)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전에서는 오음의 각 요소마다 열 가지씩 총 쉰 가지의 마에 대해 설하고 있다. 불법(佛法)을 닦는 수행자라면 반드시 미리 알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사항들이다. ‘도가 한 치 자라면 마는 한 자 자란다’고 하듯, 최고의 깨달음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수행인(修行人)은 자칫 마에 걸리기 쉬우므로 깊이 새기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가르침들이다.
그렇다고 마에 관한 것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순으로 하나씩 벗어남에 따라 도의 경지가 올라가고, 올라갈 때마다 열리는 새로운 경계에 대한 부처님의 설법을 통해 수행자가 증득할 수 있는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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