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물 수집가의 서랍 1 황금의 꽃
이지섭1974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근무하며 삼성전자 반도체, LCD 부문 등 한국 전자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이지섭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게는 그의 화려한 이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또다른 직함이 있다. 바로 한국 최고의 광물 컬렉션, 민 자연사연구소 소장이다. 원자재와 완성품의 수입과 수출 등 다양한 업무로 전 세계를 누빈 ‘삼성맨’ 이지섭 소장은 눈코 뜰 새 없는 분주한 업무 사이에서 ‘광물’이란 자신만의 도락을 찾아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지구의 깊은 지층, 광맥 속에서 금, 루비 같은 보석부터 석영, 티타늄 같은 광석까지 다채로운 광물을 캐서 여러 목적으로 활용해왔다. 날카로운 무기와 아름다운 회화 작품의 안료 같은 실용적인 목적은 물론, 그 자체로 다른 목적 없이 심미적인 감상 대상이기도 했다. 이지섭 소장 역시 반도체와 LCD라는 업무 사이에서 광물이라는 자신만의 수집품을 찾아낸 것이기에 이 콜렉션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1권에선 자연 금, 루비부터 전기석, 백연석까지 역사를 가로질러 인류가 귀한 수집품으로 간직해온 광물들을 화려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지구의 깊은 지층, 광맥 속에서 금, 루비 같은 보석부터 석영, 티타늄 같은 광석까지 다채로운 광물을 캐서 여러 목적으로 활용해왔다. 날카로운 무기와 아름다운 회화 작품의 안료 같은 실용적인 목적은 물론, 그 자체로 다른 목적 없이 심미적인 감상 대상이기도 했다. 이지섭 소장 역시 반도체와 LCD라는 업무 사이에서 광물이라는 자신만의 수집품을 찾아낸 것이기에 이 콜렉션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1권에선 자연 금, 루비부터 전기석, 백연석까지 역사를 가로질러 인류가 귀한 수집품으로 간직해온 광물들을 화려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