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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집사의 막된묵상 1 커버
못된집사의 막된묵상 1누가복음 묵상
한정민
청년부 시절에 교회에서 주로 교사와 찬양팀 싱어로 봉사를 했는데, 전에 섬기던 교회에 큰 다툼이 있어서 지금의 비드림 교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가장 오래 봉사하던 것이 찬양팀 싱어라 예배팀에서 봉사 하게 되었습니다.

이십 년 이상 차이나는 청년들과 함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동화되고 싶은 마음에 아침마다 묵상 글을 써서 청년들과 공유했는데 읽는 사람마다 글이 술술 읽힌다고, 묵상집 출간해 보시면 어떻겠냐고 해서 조금 서투르고, 좀 덜 다듬어진 감도 있지만 이렇게 첫 출판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박사 논문을 쓸 때는 한줄 한줄을 쓰기가 버겨웠고 결국은 그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말았는데, 요즘은 아침마다 묵상하는 시간이 즐겁고 내가 이런걸 알고 있었나 싶을 때도 많고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뭘 쓸지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어지기도 하고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예수님의 비유의 의미를 깨닫게 되기도 하는 하루하루입니다.

무엇보다 타인에게 하는 권면이 아니라, 제 스스로에게 하는 말씀의 선포라 겸허하게 하루를 바라보게 되어 경건으로 하루의 첫 시간을 채우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 삶을 되돌다보면, 교수가 되고 싶었는데 학위가 없어서 못 되었고, 박사 학위를 하고 싶었는데 나이가 차고 돈을 벌어야 해서 박사가 못 되었고, 또 돈을 벌어 선한부자가 되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좋은 사장이 못 되었지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과 아버지가 되는 데에는 세상이 요구하는 이런 자격이 필요하지 않아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시 말씀을 읽고 그날 그날 의식의 흐름대로 막 글을 씁니다. 논문을 쓸 때의 엄격한 기준이라면 담지 못했을 개인적인 이야기와 깨달음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에 꾸미지 않고 막 쓴 묵상이란 의미에서 막된 묵상이라는 제목을 달아보았습니다.

출판사

작가와

출간일

전자책 : 2025-09-01

파일 형식

ePub(263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