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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들의 인문학 커버
이름들의 인문학인류가 쌓아온 교양 속으로 떠나는 지식 여행
박지욱 지음
세상은 그 존재들보다 훨씬 더 많은 이름으로 채워져 있다. 세월을 견디며 살아남은 이름도 있고,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태되어 사라지는 이름도 있으며, 하나의 본질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이름들도 있다. 이름은 우리를 지혜롭게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상상의 날개도 달아준다. 이름 속에 담긴 인류사의 교양을 찾아 떠나는 친절한 안내서다.

제왕절개에는 로마의 황제 카이사르가, 아마존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성 부족이, 명왕성에는 로마 신화의 저승의 신 플루토가 연결되어 있다.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이름에도 영국과 프랑스의 오랜 역사와 화합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처럼 하나의 이름에 담긴 역사와 신화,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인류의 보편적 지성사를 만난다.

어려서부터 『사회과부도』의 지명을 하나하나 익히면서 세계를 발견한 저자는 의사 공부를 하며 수많은 의학용어를 접했고, 그 이름에 담긴 내밀한 이야기를 보게 되면서 이름을 생각하고 모으고 글로 쓰기 시작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타임즈』의 '이름들의 오디세이' 연재를 정리해 묶은 책으로, 상식은 물론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까지 전한다.

출판사

반니출판

출간일

종이책 : 2026-09-15전자책 : 2026-09-17

파일 형식

ePub(43.8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