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 나의 종교세기말, 츠바이크가 사랑한 벗들의 기록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오지원 옮김츠바이크는 평전과 소설 외에도 수많은 글들을 썼다. 이 책에 모은 글들은 츠바이크가 장례식장에 가서 발표했던 연설문도 있고, 영감이 떠올라 적어 두었다가 따로 단행본으로 묶어내지 못한 짧은 약전 식의 글도 있다. 츠바이크가 남긴 글 중 인물에 관한 글에서도 츠바이크의 우정이 듬뿍 담긴 글들을 골라 추렸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자신과 같은 시대를 살면서 글이나 음악으로 자신과 시대를 표현했던 이들을 둘도 없는 친구로 여겼다. 작가 로맹 롤랑은 이러한 츠바이크를 “그에게 우정은 종교와 같다”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츠바이크는 얕은 지적 욕구를 잠시 충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물어 가는 유럽 세기말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깊은 성찰과 우정을 담아 글을 썼다. 프루스트, 프로이트, 베를렌, 롤랑, 레프 톨스토이, 호프만, 슈바이처, 바이런, 말러, 발터, 토스카니니, 릴케 등을 다룬 글 속에서 역사에 대한 츠바이크의 믿음과 인물에 대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츠바이크는 얕은 지적 욕구를 잠시 충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물어 가는 유럽 세기말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깊은 성찰과 우정을 담아 글을 썼다. 프루스트, 프로이트, 베를렌, 롤랑, 레프 톨스토이, 호프만, 슈바이처, 바이런, 말러, 발터, 토스카니니, 릴케 등을 다룬 글 속에서 역사에 대한 츠바이크의 믿음과 인물에 대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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