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책방의 미래출판인.서점인.도매상 북쿠오카 끝장토론
북쿠오카 엮음, 권정애 옮김책을 만들고 파는 일은 재미있는데 왜 항상 책에 관한 화제는 부정적인가, 하는 소박한 의문에서 이 책은 출발했다. 지방 도시 후쿠오카에 서점, 중개, 출판사, 업계 3자 집합!! 이들이 함께 모여 출판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미래지향적’으로 논의했다. 무박 2일, 11시간에 걸친 뜨거운 논쟁과 함께 각자의 업계에서 새로운 움직임을 실천하는 이들의 인터뷰와 독일 등 외국의 출판계 사례까지 꼼꼼히 더했다. 지역에서 시작된 유통의 재설계와 출판사의 의식 개혁을 위한 제언의 책. 서적 업계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창조에 관심 있는 분께 적극 권장!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와 2부는 이틀간 총 11시간 동안 나눈 ‘끝장토론’의 기록으로 출판 유통 문제 타파를 위한 제언, 그리고 책방이 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힌트를 함께 찾으려 고민을 나눈 대화들이다. 3부와 4부는 추가 취재하고 기고를 받은 내용으로 업계에서 새로운 시도와 실천을 이끌고 있거나 이끌 몇몇 이들을 찾아 인터뷰한 내용이다. 그 외에도 일본은 물론 독일을 비롯한 서구의 출판 시장 자료와 함께 책방을 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없는 현실적 조언과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책을 만드는 사람, 책을 유통하는 사람, 책을 직접 파는 사람. 모두 함께 똑같이 ‘책’을 취급하며 대충은 안다고 생각했지만 서로의 업무 구조나 생각에 대해 실제로는 거의 몰랐다는 것이 토론에 참석한 사람들이 새삼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지금부터의 독자를 위해 솔직하고 뜨끔하고 억장이 무너지지만 애정해마지 않을 수 없는 복잡미묘한 이 업계의 심정을 함께 나누고 그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 희망을 찾아내고야 말자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와 2부는 이틀간 총 11시간 동안 나눈 ‘끝장토론’의 기록으로 출판 유통 문제 타파를 위한 제언, 그리고 책방이 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힌트를 함께 찾으려 고민을 나눈 대화들이다. 3부와 4부는 추가 취재하고 기고를 받은 내용으로 업계에서 새로운 시도와 실천을 이끌고 있거나 이끌 몇몇 이들을 찾아 인터뷰한 내용이다. 그 외에도 일본은 물론 독일을 비롯한 서구의 출판 시장 자료와 함께 책방을 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없는 현실적 조언과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책을 만드는 사람, 책을 유통하는 사람, 책을 직접 파는 사람. 모두 함께 똑같이 ‘책’을 취급하며 대충은 안다고 생각했지만 서로의 업무 구조나 생각에 대해 실제로는 거의 몰랐다는 것이 토론에 참석한 사람들이 새삼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지금부터의 독자를 위해 솔직하고 뜨끔하고 억장이 무너지지만 애정해마지 않을 수 없는 복잡미묘한 이 업계의 심정을 함께 나누고 그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 희망을 찾아내고야 말자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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