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내안의 어린아이와 마주한 순간 커버
내안의 어린아이와 마주한 순간
바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으나, 오늘도 쉽지 않은 엄마의 길을 훈련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다. 어릴 적 엄마에 대한 상처 때문에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육아서를 읽고, 부모교육에 참여했지만, 또다시 자신의 모습에서 엄마의 싫은 점들을 보게 되었다. 좌절했다.
엄마의 자리보다는 일을 하는 것이 더 편했다. 하지만, 언제나 마음 한 켠에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욕망이 남아 있었다. 엄마의 그늘을 극복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을 답답해 하던 중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불행한 줄만 알았던 과거의 기억 속에 사실 불행보다는 더 크고 많은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때 힘들었던 시간들조차도 자신을 키워낸 시련일 뿐이었음을 깨달았다. 이제는 더 이상 좋은 엄마가 되려는 노력을 내려놓고, 있는 모습 그대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기로 했다.
가끔 내가 참 못나 보이는 날, 조용히 커피숍에 앉아 지금의 나를 키워낸 과거를 추억해보기 바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했고,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운 기억들이 내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나라는 사람은 아름다운 추억들로 이루어진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람인 것이다.

출판사

이페이지

출간일

전자책 : 2017-08-21

파일 형식

ePub(19.35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