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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할 것인가
아툴 가완디 지음, 곽미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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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의사’ 아툴 가완디가 자신의 업에서 성공의 본질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더 나은 의료의 가능성을 찾아 헤맨 기록이다. 임상 외과의로서의 개인적 경험과 문제의식을 유려하게 풀어 놓는 동시에 넘치는 탐구심의 소유자로서 의료 현장의 다양한 관점과 시도를 취재해 녹여 낸 뛰어난 논픽션이다. 이라크 전장의 야전병원, 인도의 소아마비 소탕작전, 독극물 주사를 사용하는 사형집행장, 의료 소송이 벌어지는 법정, 제왕절개 수술이 한창인 분만실… 저자는 다양한 의료 현장의 이슈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해 성공과 실패의 사례와 그 안에서 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한편으로 이 책은 현실의 한계를 밀어내며 조금이라도 나아갈 틈을 찾는 한 직업인의 집요하고도 낙관적인 분투기이이다. 저자는 의료를 넘어 어떤 분야에서건 새로운 선택과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요소 세 가지─성실함, 올바름, 새로움─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이것들을 어떻게 구현해 나갈지 탐구한다. 그는 무엇도 정답이라 말하지 않지만, 최고를 능가하는 최선이 있으며 그것에 이르는 길을 찾는 무수한 시도와 실패야말로 개인과 사회를 한걸음 나아가게 하는 열쇠임을 흡인력 강한 글 솜씨로 설득력 있게 전한다.

출간일

종이책 : 2018-07-01전자책 : 2018-07-01

파일 형식

ePub(45.5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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