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 : 송재정 대본집송재정 대본집
송재정 지음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집.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W'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소재, 독특한 상상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가 치밀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과 만났다. 이 소식만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AR 게임을 소재로 마법과 과학, 아날로그와 디지털, 중세와 현대, 그리고 그라나다와 서울 등 공유될 수 없어 보이는 세계들이 한데 섞이고 어우러지는 판타지다.
이번에 출간된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은 그 독특한 소재를 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확인하고, 얽히고설킨 스토리의 흐름을 파악하게 하며, 방송에서는 편집되거나 다르게 표현된 씬까지 비교하며 보는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게임 속 세상이 대본에서는 어떤 지문으로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송재정 작가의 특징인 ‘회상 씬’의 매력이 무엇인지도 재발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회상 씬이 과거에 등장한 씬을 그대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시 각 인물의 입장과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영상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임에도 대본 속 회상 씬을 통해 앞 장면의 숨겨진 상황을 인지하며 드라마 전체 인물의 동선과 스토리 흐름을 조합해나감으로써 판타지 장르의 흡인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은 그 독특한 소재를 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확인하고, 얽히고설킨 스토리의 흐름을 파악하게 하며, 방송에서는 편집되거나 다르게 표현된 씬까지 비교하며 보는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게임 속 세상이 대본에서는 어떤 지문으로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송재정 작가의 특징인 ‘회상 씬’의 매력이 무엇인지도 재발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회상 씬이 과거에 등장한 씬을 그대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시 각 인물의 입장과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영상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임에도 대본 속 회상 씬을 통해 앞 장면의 숨겨진 상황을 인지하며 드라마 전체 인물의 동선과 스토리 흐름을 조합해나감으로써 판타지 장르의 흡인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