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 영화와 여성의 이미지
박종욱 지음여성은 지적능력을 비롯하여 많은 분야에서 열등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으며, 교육의 기회나 사회활동의 기회에 차별을 받아왔다. 결국, 쿠바의 여성은 이중적 타자로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류선의 보편성으로부터 제외되어 왔다.
쿠바 신영화의 엘리트 영화인들은 여성의 사회문화적 이미지를 재현하며, 비서구와 서구의 이항대립적 구도의 부당한 관계를 성찰적 시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쿠바 혁명이 이러한 차별적 관계를 해소하고 극복하는 데 과연 어떠한 기능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그 한계와 문제점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 태도를 견지한다.
서구에 의해 구성된 콜로니얼리즘을 비판하는 데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비서구 스스로가 대안적 태도를 제안하고 전망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한다. 그들은 인간을 피부색으로 나누는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는 것뿐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문화적 인습과 편견에 대항하여 ‘존재의 탈식민화’를 제안하고, 대안적 삶의 태도를 제시한다.
쿠바 신영화의 엘리트 영화인들은 여성의 사회문화적 이미지를 재현하며, 비서구와 서구의 이항대립적 구도의 부당한 관계를 성찰적 시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쿠바 혁명이 이러한 차별적 관계를 해소하고 극복하는 데 과연 어떠한 기능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그 한계와 문제점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 태도를 견지한다.
서구에 의해 구성된 콜로니얼리즘을 비판하는 데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비서구 스스로가 대안적 태도를 제안하고 전망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한다. 그들은 인간을 피부색으로 나누는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는 것뿐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문화적 인습과 편견에 대항하여 ‘존재의 탈식민화’를 제안하고, 대안적 삶의 태도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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