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존 러스킨 지음, 마하트마 간디 주해, 김대웅 옮김‘마지막’(last)은 ‘맨 나중에 온 일꾼’(The eleventh hour labourer)으로 온종일 일한 자와 똑같은 임금을 받은 자를 말한다. 여기서 ‘맨 나중’이라는 뜻의 ‘열한 번째 시’는 유대인들이 아침 7시를 첫 번째 시로 보았기 때문에 오후 5시가 된다. 『성서』에서 이는 임종 때의 개종자 혹은 종교에 눈을 늦게 뜬 자로 해석된다. 하지만 러스킨은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최저 생활 임금을 누가 받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에 이를 접목시켜 사회경제적 함의로 바라보았다.
18, 19세기 자본주의 주류 경제학자들에게 매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러스킨은 사회 경제학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 그는 자본주의의 폐단과 주류 경제학의 모순을 직시하면서 ‘악마의 경제학’을 그만 두고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학’을 실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러스킨은 산업주의가 생태계에 미친 파괴적인 영향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기 때문에 몇몇 역사가들은 그를 ‘녹색운동’(Green Movement)의 선구자로 간주하기도 한다.
18, 19세기 자본주의 주류 경제학자들에게 매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러스킨은 사회 경제학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 그는 자본주의의 폐단과 주류 경제학의 모순을 직시하면서 ‘악마의 경제학’을 그만 두고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학’을 실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러스킨은 산업주의가 생태계에 미친 파괴적인 영향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기 때문에 몇몇 역사가들은 그를 ‘녹색운동’(Green Movement)의 선구자로 간주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