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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으로 설립하는 대학교 아이디어 26가지 커버
0원으로 설립하는 대학교 아이디어 26가지A부터 Z까지, 대학교 설립 아이디어
스티븐 최
얼마 전 서울 강남에서 '역적모의'라는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재미있게 담소를 나누다가 제가 최성호 총장과 함께 설립한 새로운 개념의 대학교인 '큐니버시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처음 참석하신 한 분이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대학교를 무자본으로 만들 생각을 하셨어요?" 라고 묻길래 "별 거 아닙니다. 무자본으로 특별한 대학교를 만드는 아이디어가 26가지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더욱 놀라면서 무척 그 내용을 듣고 싶어 하셨습니다. 해서 저는 “말로 설명하기엔 시간이 길어질 거 같으니 그 내용을 곧 책으로 써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책은 그때 그분에게 약속한 결과물입니다.

대학교를 만든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 작업이 무척 거대하고 험난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지 단순하게 생각하면 쉽게 풀리는 법입니다.

지금 유명한 대학교나 기업들도 처음에는 한 사람의 즉흥적인 생각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의 머릿속에는 세우고자 하는 기업이나 대학교의 설계도가 간단하게 그려졌을 것입니다.

누군가 시작하면 동조해 주는 사람이 하나둘 나타나고 조금씩 설계도가 구체화됩니다. 그러다 어느덧 제 모양이 갖추어지는 것입니다.

거대한 제국도 야심을 품은 한 사람의 결심과 행동에서 시작될 뿐입니다. 대학교라고 해서 별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시작하는 것은 한 사람의 결심과 행동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그 결심과 행동은 자신감에 차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조자를 더 많이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교육시스템 안에서 자랐습니다. 좋은 점도 있었지만 답답함을 더 많이 겪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토로합니다.

하지만 문제점을 말하기만 하고, 누군가 해결해 주기만을 수동적으로 기다린다면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해결할 당사자는 바로 우리 자신이 아닐까요?

한편으로 우리가 해결해야할 거대한 과제가 놓여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선물과도 같은 것입니다.

선물은 즐겨야 하고, 갖고 놀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릴 때 블록으로 집짓기 놀이를 하고, 소꿉놀이를 즐겼습니다. 새로운 대학교를 만드는 것도 그런 놀이의 하나일 뿐입니다.

이 책과 함께 즐거운 기분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를 찾고 설레임으로 새로운 교육시스템 만들기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새롭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쉬워도 늘 두렵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런 분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길을 오래도록 즐기면서 갈 수 있을지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클라우드에어라인즈’라는 새로운 사업체를 만들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멋진 놀이를 평생 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처음 가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도와 드리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서투르고 부족함 투성이지만 제가 앞장서서 역풍을 맞겠습니다. 역풍은 모험가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조건입니다. 역풍을 거슬러 항해하는 즐거움은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최고의 쾌감입니다.

저와 함께 역풍을 맞으며 모험을 즐기실 분 없으신가요?



?강원도의 어느 스타벅스에서
스티븐 최 올림

출간일

전자책 : 2019-05-24

파일 형식

ePub(2.39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