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 한글스페인어가 제1언어인 학습자를 위한 한글 자모 교재 - 파라과이 현장을 중심으로
정희영 / 조은정한국과 대척점에 있는 파라과이로 매년 사범대생들과 함께 한국어문화 교육봉사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을 위해 그들에게 딱 맞는 맞춤형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라비아 숫자 1과 7도 그 구별에 차이가 있는, 받침에 대한 개념이 없는, 즉 많은 다른 언어들과 달리 자음과 모음이 입체적으로 융합해야하는 15세기에 만들어진 21세기 언어인 한글의 특별함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스페인어가 제1언어인 학습자, 특히 파라과이처럼 과라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학습자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의 언어 체계를 최대한 반영한 학습자 중심 한글 책을 시리즈로 만들어보자는 용감한 출발의 첫 결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