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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강물은 흐른다 4 커버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 4역사와 세월의 독백
장충식 지음
해방 직후, 평안북도 용천군에 사는 조선 청년 김대식이 일본인 수용소에서 만난 연상의 여인 미치코와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나가는 것을 중심으로 민족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시대상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한 장충식 첫 대하소설. 중국에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이북에서 일본 식민지를 보내고 월남한 작가의 이력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로 빠른 전개와 극적 재미가 있는 대하소설이다.

2003년 1월 1.2권부터 12월 3.4권, 2007년 5.6권을 출간했으며 2012년, 7.8권까지 집필된 내용을 정리, 집필 10년 만에 총 5권으로 완간하는 이 작품은 20세기 한국 현대사에 인류애를 가미한 역사물로, 나라와 민족을 뛰어넘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특징이다.

작가는 주인공뿐 아니라 다양한 등장인물과 그들의 이야기를 액자 소설 형태로 넘나들며 일제 식민지 시대의 조선인의 모습, 해방 직후의 상황, 공산당의 민중 탄압과 기독교 핍박, 한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과 그 직후의 시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대하소설의 거장 소설가 조정래는 "이 작품에는 역사학자인 저자의 예지와 통찰이 문학과 합일을 이루면서 자아내는 감동의 열매가 새로운 소설적 미덕으로 무수히 많다"고 추천했으며, 문학평론가 권영민은 "이 소설은 허구와 사실을 서로 엮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하적 역사소설로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평하였다.

출판사

해냄

출간일

종이책 : 2012-11-15전자책 : 2012-12-04

파일 형식

ePub(19.1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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