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10년 차 서점인의 일상 균형 에세이
김성광 지음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내 삶을 위한 시간을 내주기 쉽지 않은 '워라밸 시대', 일상의 틈새 사이사이 조각 시간을 만들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 서점인의 일상 분투기가 출간되었다. 10년 넘게 같은 서점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 김성광은 일, 가족, 그리고 나라는 삶의 삼각대 안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보듬어온 일상을 기록했다.
책이 좋아서 서점에 취직했고, 스스로에게 괜찮은 서점원이 되고 싶어 틈만 나면 책을 읽었던 저자는 아이가 태어나자 책 읽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진다. 퇴근하고 아이 밥 먹이고, 목욕시키고, 같이 놀고, 재우고 나면 무언가를 생각할 시간조차 없었던 것.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틈을 내 나를 돌아보고, 책 한 줄이라도 읽을 시간이 절실했던 그는 큰 덩어리의 시간 대신 조각 시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점심시간 독서를 위해 혼밥을 하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대신 책을 꺼내 읽고, 한 시간 일찍 출근해 일기를 썼다. 주말에는 아내와 시간을 나눠 한 사람이 카페에 나가 일을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집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조각 시간을 내서 대단히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지만, "해야만 할 일을 잊고 다른 무언가에 오롯하게 몰입하는 것만으로도 그날은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그런 루틴을 이어가며 매일 느낀 기쁨과 아쉬움을 책으로 펴냈다.
책이 좋아서 서점에 취직했고, 스스로에게 괜찮은 서점원이 되고 싶어 틈만 나면 책을 읽었던 저자는 아이가 태어나자 책 읽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진다. 퇴근하고 아이 밥 먹이고, 목욕시키고, 같이 놀고, 재우고 나면 무언가를 생각할 시간조차 없었던 것.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틈을 내 나를 돌아보고, 책 한 줄이라도 읽을 시간이 절실했던 그는 큰 덩어리의 시간 대신 조각 시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점심시간 독서를 위해 혼밥을 하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대신 책을 꺼내 읽고, 한 시간 일찍 출근해 일기를 썼다. 주말에는 아내와 시간을 나눠 한 사람이 카페에 나가 일을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집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조각 시간을 내서 대단히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지만, "해야만 할 일을 잊고 다른 무언가에 오롯하게 몰입하는 것만으로도 그날은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그런 루틴을 이어가며 매일 느낀 기쁨과 아쉬움을 책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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