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계간 미스터리 2021 봄호 커버
계간 미스터리 2021 봄호69호
계간 미스터리 편집부 지음
9.8
어두움과 죽음보다는 희망과 따뜻한 삶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계절이 돌아왔다. 그러나 추리소설은 끝없이 죽음의 이유에 천착한다. 범인을 찾아내고, 감춰진 동기를 드러내고, 이성적으로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아낸다. 한국 추리문학의 본진 《계간 미스터리》 2021 봄호에 수록된 추리소설들은 계속하여 죽음을 이야기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삶을 더 선명하게 밝힌다. 어쩌면 추리소설가란 추리소설을 통해 죽음에 대해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이번 호는 사실상 정보가 없다시피 했던 ‘직업으로서의 추리소설가’를 다뤘다. 20여 명 현직 추리소설가들로부터 생계에 대한 이야기와 직업 만족도, 슬럼프 극복 방법, 한국 추리소설의 미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다. 전직 사서인 추리소설가 류삼씨의 하루를 재구성한 에세이에서는 보통의 한국 추리소설가가 보내는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출판사

나비클럽

출간일

종이책 : 2021-03-05전자책 : 2021-03-15

파일 형식

ePub(18.93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