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
남세오 지음현직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세오의 첫 소설집으로, 작가 남세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 중에서도 가장 SF 요소가 강한 작품들을 추려 모은 책이다. 맛있는 단어들이 잔뜩 들어간 달콤한 초단편 <로즈 발렌타인의 계절>을 애피타이저로 맛본 후 풍성하게 채워진 총 9편의 수록작을 통해 남세오는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간 수집해온 다채로운 장르의 재료들을 SF라는 요리 안에 향료처럼 함께 녹여 독특한 테이스트를 뽐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