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50대 중년, 산티아고에서 길을 묻다 커버
50대 중년, 산티아고에서 길을 묻다잠시 인생의 길을 잃은 나에게 나타난 산티아고
이기황 지음
9.6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느덧 중년. 이러다 회사 잘리면 뭐 해 먹고 살지? 중년이거나 중년을 앞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이 고민이 현실로 닥쳐왔을 때 저자가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내놓은 답. "그래가자,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자체가 앞으로 펼쳐질 인생 2막에 대한 해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어찌할 수 없을 때, 아무런 답이 없을 때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올렸다.

글머리에서 저자는 이렇게 순례길을 회고한다. "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을 만났고, 짧았지만 영혼의 울림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인생의 뒤안길에서 허허로운 일상을 달래기 위해 느린 걸음을 걷는 노인들도 있었고, 이제 막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20대들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죽어라 일만 하다 번아웃 되어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젊은 여성들과 평생 처음 자신만을 위한 시간 보내기에 과감히 도전한 중년 여성들이 있었다. 사는 곳은 달라도 그들이 살며 부딪히는 문제들은 다들 비슷하기에 그곳에서 우리는 서로를 응원했다."

출판사

이담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20-08-15전자책 : 2020-08-15

파일 형식

ePub(90.06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