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제국의 양악 도입과 그 발자취프란츠 애커트와 군악대 중심으로
최창언 지음대한제국은 프로이센 출신의 군악 교사 프란츠 에커트(Franz Eckert)를 초빙하여 광무 5년(1901년) 3월 시위군악대를 창설한다. 프란츠 에커트의 지도를 받은 시위군악대는 각종 정부 행사에 참석하여 서양음악을 연주하였고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프란츠 에커트는 ‘대한제국 애국가’를 작곡하여 광무 6년(1902년) 8월 15일 관보에 게재함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흠정 국가(國歌)를 제정한다.
비록 시세의 변화와 일제의 강점으로 대한제국 군악대는 해산당하지만, 당시 연주되었던 대한제국 애국가는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역사를 정리해 재조명한 것이다.
비록 시세의 변화와 일제의 강점으로 대한제국 군악대는 해산당하지만, 당시 연주되었던 대한제국 애국가는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역사를 정리해 재조명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