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쓰레기도 줄이고, 일손도 아끼고, 잉여 수확물도 남김없이 먹는 법
벤 래스킨 지음, 허원 옮김, 정영선 감수도시 농부, 집콕 가드너를 위해 25년 차 영국 농부가 모종 심기부터 수확,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법을 담았다. 발아하지 못한 씨앗은 쓰레기일까? 맞다. 텃밭 농사, 베란다 가드닝, 식물을 기르는 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쓰레기가 발생한다. 힘을 아끼는 것도 에너지 절약이다. 25년 동안 더 나은 먹거리와 자연환경을 위해 일한 영국 농부 벤 래스킨은 환경 문제를 실감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환경과 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시사한다.
저자는 힘들게 땅을 파기보다 자연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땅 파기 대신 경작지를 덮는 멀칭을 하거나, 지난해 식물로 친환경 두엄을 만드는 법, 품종 선택하기, 두 가지 농산물을 함께 기르거나 작물 밑에 씨 뿌리기 등 경험을 통한 알뜰살뜰한 실전 농사 노하우가 흥미진진하다.
상추라도 한 포기 키워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심어야 양이 적당한지 감이 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잉여 농산물은 텃밭 농사의 또 하나의 숙제다. 콩을 냉동하고, 파로 피클을 담고, 케일로 칩을 만들고, 가지는 처트니를 만들라는 조언. 책에는 채소 종류마다 효율적인 보관법과 재료가 듬뿍 들어가는 레시피가 실려 있어 모든 생활자에게 요긴하다.
저자는 힘들게 땅을 파기보다 자연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땅 파기 대신 경작지를 덮는 멀칭을 하거나, 지난해 식물로 친환경 두엄을 만드는 법, 품종 선택하기, 두 가지 농산물을 함께 기르거나 작물 밑에 씨 뿌리기 등 경험을 통한 알뜰살뜰한 실전 농사 노하우가 흥미진진하다.
상추라도 한 포기 키워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심어야 양이 적당한지 감이 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잉여 농산물은 텃밭 농사의 또 하나의 숙제다. 콩을 냉동하고, 파로 피클을 담고, 케일로 칩을 만들고, 가지는 처트니를 만들라는 조언. 책에는 채소 종류마다 효율적인 보관법과 재료가 듬뿍 들어가는 레시피가 실려 있어 모든 생활자에게 요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