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듀 몸치
차봉숙세상에 몸치는 없어요. 다만 남을 의식하는 눈치가 있을 뿐이죠.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집중할 때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나 자신의 춤이 절로 나옵니다. 일상의 작은 움직임 하나가 리듬을 만나면 세련된 무용수의 기교를 뛰어넘는, 정말 대단한 나만의 춤이 되죠. 사람은 모두가 다 다른 몸과 느낌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의 표현 역시 독창적이고 고유합니다. 몸을 부끄럽게 여기고 춤과 거리가 멀었던 사람들이 잃어버렸던 자신의 춤을 되찾길 바랍니다. 춤을 통해서 감춰졌던 나를 반갑게 맞이하고 더 깊이 나와 연결되는 마음의 창이 열리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