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그렇고말고암의 치유에서 삶의 치유까지, 한의사이자 암 환자로 산 17년의 기록
박태열 지음30대 초반의 나이에 방광암을 선고받은 뒤, 17년간 10여 차례 넘게 재발한 암을 다스려 가는 여정을 기록한 책. 이 책이 다소 특별한 이유는 저자가 암 환자이자 의사라는 점. 그리고 더 특별한 이유는 암과 기나긴 시간을 함께하는 동안 자신의 몸과 생활 습관이 바뀌고, 자아 발견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국 '참 나'를 발견해 가는 성숙의 과정을 잔잔히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 곳곳뿐만 아니라 해외를 찾아다니며 암을 떼어 내기 몸부림쳤고, 암을 치료하려는 마음이 강렬하면 강렬할수록, 의학적 치료법을 찾으면 찾을수록 자꾸만 재발하는 암 앞에서 수차례 망연자실하다가 문득 깨달은 생각. '암은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다스리는 것.' 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저자의 의지가 제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국 곳곳뿐만 아니라 해외를 찾아다니며 암을 떼어 내기 몸부림쳤고, 암을 치료하려는 마음이 강렬하면 강렬할수록, 의학적 치료법을 찾으면 찾을수록 자꾸만 재발하는 암 앞에서 수차례 망연자실하다가 문득 깨달은 생각. '암은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다스리는 것.' 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저자의 의지가 제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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