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신은 모두에게 관대하고 질책하지 않는다 커버
신은 모두에게 관대하고 질책하지 않는다
랄프 왈도 트라인
낙관주의자는 옳다. 비관주의자도 옳다. 빛과 어둠만큼 서로 다르지만, 둘 다 옳다.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보면 다 옳고, 이 관점이 서로의 삶을 결정한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유능한 삶과 무능한 삶, 평화로운 삶과 고통스러운 삶, 성공한 삶과 실패한 삶이 판가름 난다.

낙관주의자는 사물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올바른 관계를 알아보는 힘이 있다. 비관주의자는 시야가 좁고 치우친 관점으로 대상을 바라본다. 지혜로 이해력이 밝아지는 사람이 있지만, 무지로 이해력이 어두워지는 사람이 있다. 각자 자기 안에서 세계를 만들고 관점에 따라 그 세계의 모양새가 달라진다.

낙관주의자는 탁월한 지혜와 통찰력으로 자신의 천국을 만들고, 주위 모든 이들이 그들의 천국을 만들도록 돕는다. 비관주의자는 자신이 정한 한계 탓에 스스로 지옥을 만들고, 주위 모든 이들이 그들의 지옥을 만들도록 돕는다. 우리는 대개 낙관주의자적 특징이나 비관주의자적 특징 가운데 한 가지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매 순간 자신의 천국 또는 지옥을 만든다.

천국이라는 단어는 조화를 뜻한다. 지옥이라는 단어는 고대 영어 ‘hell’에서 유래했으며, 벽을 두르고 단절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벽을 두른다helled’는 것은 모든 것에서 차단된다는 뜻이다. 조화라는 개념이 존재하려면 우리와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 올바른 관계를 맺는 일이 대상과 조화를 이루는 일이기 때문이다.

출간일

전자책 : 2023-08-28

파일 형식

ePub(2.39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