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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합 시대의 지역사회 :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의 증언과 지역 커버
문화융합 시대의 지역사회 :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의 증언과 지역
배지연 외 지음
대구지역의 일본군 '위안부'였던 문옥주의 증언을 읽으며 지역연구자들이 각자의 연구 영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각도로 해석한 책이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것은 지역의 서사다. 문옥주는 대구에서 태어났고 만주와 버마 위안소에 끌려간 후에 줄곧 대구에서 생활했다.

이토 다카시와 김광열과의 인터뷰 등에는 문옥주가 시종일관 대구 사투리로 이야기하고 자신이 살았던 동네와 강제동원된 장소 등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일본군 '위안부'가 식민지 조선의 여성이라는 사실만큼 어떤 지역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도 중요하다. 삶은 개별적인 장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문옥주 강독회를 통해 읽었던 다양한 증언자료에는 대구에 살았던 지역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출간일

종이책 : 2023-11-30전자책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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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16.09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