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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니면 뭐?! 커버
도 아니면 뭐?!췌도부전 확진받기까지 3개월간의 엄마마음
Susan Park
23년 11월에는 아들의 만10세를 꽉 채웠다.
제주도에 살고 있던 우리는, 24년 2월에는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지에 도착한 이튿날, 며칠째 기운없던 아들내미 수액이나 맞출까 싶어 숙소 근처 응급실을 찾아갔고 혈당 600mg/dL 이라는 수치로 그 곳에서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렇게 귀국일까지 입원해 있다가 췌도부전인 1형인지, 2형인지, 기타당뇨인지 애매한 상태에서 아들아이는 혈당과의 씨름을 시작했다. 그걸 지켜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태어나 10년동안 그렇게 살아주었음에 고마움을 몰랐던 엄마의 솔직한 마음을 글로 담아보았다.
시시때때로 엄마인 내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만 매일 몇차례씩 혈당검사를 하고 병원에 매달 가는 것이 길게 보면 더 큰 병을 예방할 수도 있겠다 싶어 ‘모 아니면 도’ 라고 생각했다.

길은 이 길 밖에 없다. 혈당관리를 잘 하는 길.

(온라인 상에서 아들내미를 언급할 때는 ‘해달+다람쥐’를 합친 ‘해달람쥐’라곤 했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그렇게 불러보기로 했다.)

출판사

솔앤유

출간일

전자책 : 2024-06-19

파일 형식

PDF(2.2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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