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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정복기 13부
박기붕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길을 만들려면 터널과 교량이 놓는 토목공사를 해야 하는 지경인 것이다.
또한 넓은 초원과 들판은 뛰어 놀지도 못하고 아니 평생 구경 한 번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쩔수 없이 산을 등지고 살아야 할 운명 인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는 명산과 청정 유수가 즐비한 계곡이 지천에 널려 있고 약수터나 생수도 땅만 파면 콸콸 나오는 실정이다.
어찌보면 산으로 둘려 쌓여 수풀의 그윽한 향기를 마시며 계곡에서 수렵도 하고 물놀이도 할수 있는 행복의 땅에서 살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렇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산과 매일 마주 치며 살다 보니 자연스레 산과의 만남을 자주 갖게 된다.
산은 언제나 두팔 들고 대환영 이였고, 우리는 어머니품에 안기듯 숲속으로 몸을 맏기곤 한다.
그윽한 수풀 내음과 사시사철 피는 야생화와 꽃들의 향연과 단풍으로 무르익는 산은 우리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주는 은인 이였다.
우리는 심마니가 되어 산을 헤매였고 지게꾼이 되어 고개를 넘곤 하였다.
우리는 개울을 건너며 물소리에 심취했고 ,폭포소리에는 기겁을 하기도 하였다.
자연은 바로 산인 것이다.
모든 것이 자연스레 스쳐가니 지천에 도토리와 밤과 야생딸기가 널려있고 다람쥐와 고라니 토끼들의 놀이터로 변하였고, 개울가에는

산천어와 다슬기등이 숨박꼭질하며 우리를 맞이하여 주였다.
불현 듯 나는 산이 보이기 시작 하였다.
저 산 정상에서 보는 세상은 어떨까?
나는 점점 궁금해 졌다.
그래 한번 올라가서 세상 구경 한번 해보자.
그러나 산 오름이 생각만치 만만치 않았다.
처음에는 중간에 포기 하기도 하였으나, 점점 체질개선이 되어서인지 산 오름이 남만치는 따라가게 되었다.
이왕지사 산등정에 오른 나는 점점 욕심이 나기 시작 하였다.
우리나라에 1200개의 산이 있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한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날때마다 전국의 산을 배회하기 시작하였다.
그러기를 몇 년만에 350개의 산을 정복하게 되었다.
대단한 성과였다.
보통 이들은 100개의 산만 다녀와도 산악인이라 지칭 하건먼 나는 홀연히 산악인이 되고 만 것이다.
이에 나는 나의 몸에 감사할 뿐이며 두뇌 지시에 충실히 수행한 두 다리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산을 한번 다녀 보십시오,
수많은 사찰과 암자와 유적지가 즐비한 산을 다닐시면 자신도 모르게 역사가가 되고 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미력한 저의 책이 여러분들 산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

유페이퍼

출간일

전자책 : 2024-09-08

파일 형식

PDF(11.77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