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문화 키워드제주기독신문에 3년간 연재된 제주 인문학의 주제
문희주 지음문화는 일상의 삶과 역사, 도덕적 사건에도 있다. 그 모든 것들이 얽히고설켜 삶의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에게 문화라는 형태로 다가선다. 저자인 문희주 교수의 책은 바로 그러한 제주문화를 실감나게 접근하여 열어 주는 키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쉽고 친근할 뿐 아니라 그의 글에는 제주인의 삶에 대한 고뇌와 깊이가 있다. 짧으나 짧지 않고, 가벼운 듯하나 무게가 있고, 비판적인 듯하나 제주를 사랑하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책이다.